'남격' 이경규, 스무 살 시절 사진 공개 "조각미남이었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경규의 스무 살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친구' 편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학창시절 친구들을 찾아 떠나는 추억여행을 앞두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들 유봉구, 김귀화, 이현정에 대해 언급했다.

마침내 멤버들과 친구들이 만나는 날, 지난번 청춘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했던 김귀화 씨가 등장해 이경규의 대학시절 얘기들을 낱낱이 폭로했다.

김귀화 씨는 "이경규는 먹고살기 바빠 사랑할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당시 무도회장에 깊이 빠져 있었다"며 "학사경고도 받았다"고 끊임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경규는 대학 동기의 폭로에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어쩔 줄 몰랐지만, 김귀화 씨를 향해 "너도 학사경고 받았잖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경규의 대학 동기들이 준비한 이경규의 꽃다운 스무 살 시절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현정 씨는 "이거 보면 깜짝 놀랄 거다. 이경규가 이렇게 잘 생겼나 하고"라며 "너무 잘생겼죠?"라고 이경규의 꽃미남 시절에 대해 전했다.

오랜만에 옛날 사진을 본 이경규는 자신의 사진보다 다른 친구들의 사진에 더 관심을 보이며 감회에 젖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운명의 복불복 사다리 타기를 통해 다른 멤버의 친구를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