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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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감독 "마쓰자카, 페이스 올라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2.02.21 09:45 / 기사수정 2012.02.21 09:4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재기를 노리는 '일본산 원조 괴물' 마쓰자카(보스턴 레드삭스)가 불펜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ESPN.COM에 따르면 21일(이하 한국시각) 미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바비 발렌타인 감독은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불펜 피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쓰자카는 이번 스프링캠프서 진행되는 그레이프프루트 리그에 뛰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타인 감독은 "마쓰자카는 건강한 상태이며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며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는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쓰자카는 2011시즌 토미존 수술로 인해 8경기에 등판(7경기 선발)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30에 그쳤다.

마쓰자카는 빅리그 데뷔 첫해인 2007년 15승 12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활약한 뒤 이듬해 18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 이른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2009시즌부터 단 한차례도 10승 고지를 밟지 못하며 부진을 보인 끝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마쓰자카가 재활에 성공, 빅리그 첫 두 시즌의 위용을 떨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마쓰자카 다이스케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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