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에이핑크 홍유경이 3개월 만에 강아지와 사랑에 빠졌다.
홍유경은 최근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 - 가족의 탄생> 녹화에서 유기견 퀵이와 달이의 입양을 한 주 앞두고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다.
에이핑크와 퀵, 달이가 함께 떠난 가족여행은 MC 붐의 진행으로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제작진으로부터 퀵, 달이의 입양 가족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멤버들은 일순간 할 말을 잃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퀵, 달이를 처음 만났던 날과 멤버들이 각자 기억하는 순간들에 대한 토크가 이어지던 가운데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홍유경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공감하기도 했다.
홍유경은 퀵, 달이를 만나기 전, 강아지라면 겁에 질려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 눈물을 보이거나 퀵, 달이가 숙소에서 함께 살게 됐을 때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
퀵, 달이가 잘 따르지 않는 G3(거부의 G) 멤버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거실 주변을 배회하고 있으면 퀵, 달이가 졸졸 쫓아온다고 기뻐하며 지금의 변화에 본인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이핑크와 퀵, 달이의 이별여행은 18일 오후 5시 5분 <자유선언토요일 - 가족의 탄생>에서 공개된다.
[사진=에이핑크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