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심경 고백, "유리아와 열애설… 답답했다"

▲ 이준기 심경 고백 ⓒ tvN enew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배우 이준기가 미스코리아 출신 유리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되는 tvN 'enews'에서 이준기는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군대에 있느라) 직접 입장을 밝히지 못해 답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근황과 열애설에 대한 입장,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기는 화제가 된 유리아와의 열애설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팬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예전이라면 트위터 같은 SNS로 내 생각을 말했을 텐데 그럴 수가 없어서 많이 답답했다. 하지만, 팬들이 '서른 넘어서 연애 못하면 남부끄러운 것'이라며 응원해줬고 '좋은 여자 만나라'고도 해줬다. 전역 준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열애설이 나오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대한 것이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심경을 밝힌 이준기는 제대 현장에 환영을 나온 1,500여 명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나도 깜짝 놀랐다.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니까 더욱 먹먹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군 생활에 위로를 준 걸 그룹은 소녀시대였다"고 고백하고 가장 즐겨봤던 드라마로 '해를 품은 달'를 꼽는 등 군 생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특히, "아무래도 사극을 좋아해서 '해를 품은 달'을 관심 있게 봤다. 훤 역할이 욕심났다"고 밝혀 이목을 끄는 한편, 향후 함께 연기하고픈 연예인으로 "한지민"을 지목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준기의 심경고백으로 화제가 된 전역 인터뷰는 17일 (금)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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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