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탈락위기 이미쉘 미공개 영상, 보아의 '밀착 지도' 화제

▲'K팝스타' 탈락위기 이미쉘 미공개 영상 ⓒ SBS K팝스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K팝스타' 미공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 스타'에서는 SM, YG, JYP엔터테인먼트 3사 트레이닝 현장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 16일 일부 포털사이트에는 방송되지 않았던 3사 트레이닝의 레슨 모습 일부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SM 녹음실에서 진행된 보아의 개인레슨에서는 지난주 '강력 우승후보'에서 '탈락 위기' 충격에 빠진 이미쉘에게 섬세한 조언을 했다. 녹음된 이미쉘의 노래를 들은 보아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가사를 펼쳐놓고 세심하게 지적했다. 보아는 가사가 프린트된 종이에 고칠 점을 표시하면서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쉘은 "보아님께서 직접 해주셨다"며 그의 세심한 지도에 감동을 표했다.

YG 소속 가수 태양과 공민지 앞에서 빅뱅의 '하루하루'를 부른 백아연도 눈길을 모았다. 키보드 앞에 앉은 백아연은 최고의 K팝 스타들 앞에서 노래하기를 쑥스러워했고 태양과 공민지는 장난스럽게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백아연의 얼굴이 상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곧 노래를 시작하자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한 백아연은 언제 부끄러워했느냐는 듯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의 노래에 태양과 공민지가 환호성을 보내자 백아연은 환한 표정을 지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JYP 트레이닝에서는 박진영이 참가자 백지웅에게 고음 비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백지웅이 고음 부분을 시원하게 올리지 못하자 노래를 중지시키고 온몸에 힘을 빼라는 조언을 계속했던 상황. 박진영은 고음 부분에서는 허리를 숙여 소리를 내라며 노래하는 백지웅과 함께 서서 시범을 보였다.

박진영의 특별 지도를 받은 백지웅은 12일 방송에서 '배틀 오디션' 1조의 1등으로 가장 먼저 생방송 진출 티켓을 차지해 1대1 레슨의 성공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배틀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선보였던 수준 높은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아쉬움 없이 선보이기 위해 3사 트레이닝 현장 분량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방송에서 미처 다 공개하지 못했던 3사 트레이닝 미공개 영상을 통해 당시 현장의 생생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K팝 스타'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을 가리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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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