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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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 확정, 김승우-차태현-성시경-주원 합류

기사입력 2012.02.14 16:23 / 기사수정 2012.02.14 16:41

이준학 기자

▲김승우, 차태현, 주원 ⓒ 엑스포츠뉴스 DB, 성시경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1박2일'의 일곱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KBS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피선데이-1박2일'의 멤버로 기존 멤버인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과 새로운 멤버인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으로 총 7명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1박2일'의 프로그램의 연출은 나영석 PD에 이어 '천하무적 토요일', '날아라 슛돌이' 등을 담당했던 최재형 PD가 맡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는 최재형 PD는 "김승우는 제일 연장자이자 팀의 맏형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생들과 함께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구심점과 가교 역할을, 만능엔터테이너 차태현은 타고난 밝은 기운과 검증된 예능감으로 1박2일의 활력소로, 성시경은 프로그램의 빠른 적응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지난 1박 2일 프로그램을 찾아 모니터하며 준비중이며,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출연하는 주원은 한 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팀의 막내역할을 위해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1박2일 시즌2'로 정하지 않고 기존 그대로 '1박2일'로 유지된다. 첫 촬영은 오는 24일과 25일 1박2일간 진행되며, 첫 촬영 장소 및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사라져 가는 멸종동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 프로젝트', 세계 속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등 새로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며, 관심을 모았던 '남극 프로젝트'는 프로그램 안정화 이후 준비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재형 PD는 "출연자의 절반이 교체되고 든든한 선장이었던 나영석 PD가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스태프들의 제작 노하우와 능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연출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1박2일'은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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