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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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눈물, "내가 아프니 당당하던 어머니가 초라해졌다"

기사입력 2012.02.14 10:39

방송연예팀 기자


▲김민희 눈물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김민희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에 눈물을 쏟았다.

김민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아팠을 당시 자신만을 걱정하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희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예상치 못하게 간에서 혹이 발견됐다"며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엄마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앓아누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상황이 심각해서 나도 아빠를 닮아 명이 짧나보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라고 전했다.

또, 김민희는 "그렇게 당당하던 엄마가 너무 초라해보였다"며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남은 나의 삶을 어머니에게 바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잘 커줘서 고마워' 특집으로 김민희 외에도 안문숙, 이의정, 이민호, 맹세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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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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