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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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이수근, 지옥의 샐러드 흡입 "입에서 풀냄새 날 정도"

기사입력 2012.02.12 18: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샐러드를 흡입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서울 역사여행 2탄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경복궁 퀴즈를 통해 조선판 재벌로 거듭났던 이수근은 가난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어마어마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멤버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함께 경복궁 투어를 하던 유홍준 교수가 편지 한 장을 놓고 사라지면서 어마어마한 점심식사가 이수근의 발목을 잡았다.

멤버별로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어야만 유홍준 교수 찾기 레이스를 출발할 수 있기 때문. 이수근은 은지원, 이승기, 엄태웅이 먼저 출발한 가운데 끊임없이 샐러드를 먹었다.

계속해서 샐러드를 흡입하던 이수근은 급기야 염소 흉내를 내며 "염소 한 마리 갖다 달라. 염소가 먹기 시작하면 나도 먹겠다"고 말했다.

또 끝이 없는 샐러드 먹기에 지친 나머지 "입에서 풀 냄새가 날 정도이다"라고 한탄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브레인' 이승기가 유홍준 교수 찾기 레이스에서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수근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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