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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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뱃살녀, 꿀복근녀로 변신 '남편과 아들에게 당당함 회복'

기사입력 2012.02.02 16:15

이준학 기자

▲렛미인 ⓒ 스토리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케이블체널 스토리온 '렛미인'에서 속칭 '처진 뱃살녀'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꿀복근녀로 변신 후 남편과 아들과 화합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월 27일 '렛미인' 처진 뱃살녀 편에서는 신청자로 출연한 오재은 씨는 4.5kg의 아이를 출산하고 늘어진 뱃살과 복부 비만으로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제작진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감 상실한 말투, 남편의 외도로 인해 충격을 받아 찾아온 안면마비, 뚱뚱한 엄마의 모습을 창피해 하는 중학생 아들로 고통받고 있었다.

제작진은 이러한 오 씨의 사연과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을 주고자 제10대 렛미인으로 선정하고 성형외과의 도움으로 복부지방흡입, 복부 성형술, 턱 지방흡입, 사각턱 수술, 쌍꺼풀 수술을 했다.

또한, MC 황신혜는 수술 후 회복 중인 '처진 뱃살녀' 오재은 씨의 숙소를 찾아 앞으로 회복 후 자신감을 살라는 마음을 담아 속옷을 선물했다.

수술 후 104일 만에 달라진 외모로 스튜디오에 나타난 처진 뱃살녀 오재은 씨의 모습에 MC 황신혜는 직접 돔 안에 있던 10대 렛미인의 모습을 보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경민 뷰티아티스트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도 자신의 일인 것처럼 함께 기뻐했다.

10대 렛미인 오재은 씨는 "쏙 들어간 뱃살로 발가락이 보인다. 출산 이후 복부 비만으로 인해 발가락이 보이지 않았다"며, "나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아내, 엄마가 되겠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방송을시청자들도 방송 후 '렛미인'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단순하게 타인에게 잘보이기 위한 미인이 아닌 남편과 아들에게 당당하고 존중받는 최소한의 메이크오버는 필요하다" "오 씨의 도전은 다른 아줌마들에게도 용기를 줬다. 이제라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기관리를 하면서 당당하게 살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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