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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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인드래프트, 단 19명만 선택받아

기사입력 2012.02.01 08:02 / 기사수정 2012.02.01 08:02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신인드래프트 결과 19명의 선수들이 지명됐다.

3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43명의 지원자 중 41명이 참가해 19명의 선수가 지명받았다.

1순위의 영광은 김시래가 차지했다. 명지대학교의 김시래는 정통포인트가드로 최부경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된 신인이다. 2순위를 뽑은 SK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운동신경과 패싱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희대의 최부경을 지목했다. 최부경은 김선형과 함께 SK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삼성의 김상준 감독은 1,2라운드 모두 자신의 제자를 뽑았다. 삼성감독 취임전까지 중앙대의 사령탑으로 있던 김상준 감독은 중앙대의 박병호와 이동화를 지명했다. 올시즌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삼성의 김상준 감독은 팀 체질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잘알고 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뽑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래프트에 2명의 선수가 나온 명지대는 2명의 선수가 모두 1라운드에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1순위 김시래와 함께 박지웅이 9순위에 동부에 지명됐다. 응원을 나온 명지대의 선수단과 가족들은 축제분위기였다.

농구대잔치 2부 대학경기에서 67득점을 기록하며 종전 이충희의 64점을 뛰어넘은 목포대의 장동영은 2라운드에서 3개구단이 지명권 행사를 포기함에 따라 지명이 되지 않는 듯 했으나 3라운드 1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됐다.

한편 2라운드에서는 KT, KGC, 모비스가 지명권을 포기했고 3라운드에서는 모비스와 KGC만이 지명권을 행사했다.

- 신인드래프트 지명결과 -

<1R>
1순위 모비스 - 명지대학교 김시래
2순위 SK - 경희대학교 최부경
3순위 오리온스 - 연세대학교 김승원
4순위 KGC - 중앙대학교 최현민
5순위 LG - 경희대학교 박래훈
6순위 KT - 단국대학교 김명진
7순위 전자랜드 - 한양대학교 차바위
8순위 삼성 - 중앙대학교 박병호
9순위 동부 - 명지대학교 박지웅
10순위 KCC- 연세대학교 장민국

<2R>
1순위 KCC - 고려대학교 노승준
2순위 동부 - 한양대학교 이동건
3순위 삼성 - 중앙대학교 이동화
4순위 전자랜드 - 연세대학교 정준원
5순위 KT - 지명권포기
6순위 LG - 단국대학교 조상열
7순위 KGC - 지명권포기
8순위 오리온스 - 성균관대학교 박석환
9순위 SK - 동국대학교 김건우
10순위 모비스 - 지명권포기

<3R>
1순위 모비스 - 목포대학교 장동영
2순위 SK - 지명권포기
3순위 오리온스 - 지명권포기
4순위 KGC - 고려대학교 조찬형
5순위 LG - 지명권포기
6순위 KT - 지명권포기
7순위 전자랜드 - 지명권포기
8순위 삼성 - 지명권포기
9순위 동부 - 지명권포기
10순위 KCC- 지명권포기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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