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29 16:09 / 기사수정 2012.01.30 10: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72세 할머니와 29세 청년의 사랑이 과연 가능할까?
2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에서 있던 거짓말 같은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29세 청년 왕타오와 할머니는 구청에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주위사람들은 유산을 노린 왕타오의 계략이라며 그들의 사랑이 믿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주검으로 발견되며 주민사람들은 왕타오를 범인으로 지목해 결국 수감되고 만다.
재판의 마지막 날, 한 통의 편지가 발견되면서 왕타오는 극적으로 누명을 벗기게 된다.
그 편지는 할머니의 유서로 "제 전 재산을 남편 왕타오에게 유산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바로 제 아들 때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 이유를 함께 적어 놨다.
할머니는 그동안 골칫덩어리였던 아들이 자신의 재산을 노려 폭언과 폭행을 당해 왔다.
그런 못난 자식으로부터 힘든 나날을 보낸 할머니에게 큰 힘을 준 것은 다름 아닌 왕타오였다.
두 사람은 길에서 우연히 짐을 들어주며 만나게 됐고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결혼한 사실을 아들이 알게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이에 할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왕타오에게 자신의 유산을 남기겠다는 유서를 남겨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것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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