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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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황현주 감독 "집중력에서 승리했다"

기사입력 2012.01.26 19:08 / 기사수정 2012.01.26 19:1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강산 기자]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은 집중력에서 앞선 것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12, 25-17, 26-24)의 완승을 거뒀다.

황현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집중력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격에서는 물론 멋진 수비까지 선보인 외국인선수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에 대해서는 "외국인선수 치곤 수비가 괜찮은 편이다. 서브리시브 훈련도 시키고 있다. 외국 리그에서도 레프트 포지션에서 서브리시브를 했던 선수다. 감각은 살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브란키차가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공격력이나 블로킹 등 본인의 역할은 첫 경기에도 괜찮았다. 하지만 수비 연결 부분에서 호흡에 문제가 있었다. 그 이후에는 나름대로 잘 했다"며 칭찬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서브득점 8개를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서브에 대해 다른 주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승률이 떨어지다보니 범실을 줄이려고 선수들이 소극적인 서브를 했었다. 마지막 승부수로 서브부터 강하게 해야한다고 얘기했다. 본인 리듬에 맞춰서 서브를 자신있게 때려보자고 했는데 매우 빠르게 효과가 나타났다"고 만족감을 표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황현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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