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예정대로 손바닥뉴스 진행 '출연 여부는 불투명'

▲ 손바닥뉴스 ⓒ 손바닥tv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취재를 하던 중 체포됐던 손바닥tv의 이상호 기자가 26일 저녁 자신이 진행하는 '손바닥뉴스'에 복귀한다.

손바닥tv는 26일 "25일 취재 도중 경찰에 체포당한 이상호 기자는 목과 어깨에 부상을 입어 입원 중"이라며 "그러나 이 기자는 '방송은 시청자와 약속이다'면서 생방송 강행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확한 병원 진단이 나오지 않아 이상호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병원 외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영상통화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바닥뉴스'는 예정대로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출연해 올해 선거에서의 야권통합 전략에 대해 밝힐 예정이며, 방송 중 이상호 기자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과정과 체포 당시의 상황을 담은 영상도 공개하며, 방송을 통해 이 기자는 직접 체포 심경도 밝힐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