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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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친 발로텔리, 상대 선수 머리 밟아 4G 출장정지

기사입력 2012.01.24 10:47 / 기사수정 2012.01.24 10:4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또 다시 사고를 쳤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발로 밟은 행위가 뒤늦게 발각되면서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3일(한국시간) 발로텔리의 폭력 행위와 관련해 징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발로텔리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후반 38분 스콧 파커(토트넘)의 머리를 발로 밟았다. 당시 주심 하워드 웹은 이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리플레이로 확인한 결과 고의적인 행동으로 간주됨에 따라 중징계가 내려졌다.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은 경기 후 "발로텔리의 이러한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반드시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발로텔리는 후반 추가시간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맨시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26일까지 FA측에 항소할 수 있지만 기각될 경우 4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사진 = 발로텔리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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