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배종옥이 천호진이 예멘에 가는 사실을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써니(문희경 분)가 망가지는 주리(변정수 분)를 보고 바로 잡아주기 위해 자신이 엄마라 밝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재미(이보영 분)과 동우(이태성 분)의 결혼을 허락받은 기념으로 정희(배종옥 분)과 형도(천호진 분)은 가족여행을 떠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형도는 예멘으로 떠나는 확인 전화를 받게 되고 정희는 뒤에서 그 소식을 엿듣게 된다. 형도는 "당신 언제부터 있었어?"라고 놀랬고 정희는 "다 들었어. 방금. 대체 무슨 얘기야? 예멘 출국이라니? 결국 그 먼 데를 가겠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형도는 "내가 다 설명할게. 어짜피 가려고 했었어."라고 하자 정희는 "혼자 일 다 저지르고 뭘 설명해? 이거 당신 생각 아니야. 첨부터 이상했어. 변주리씨가 한 번에 허락할 사람이 아니야. 그 여자가 재미 결혼 허락하고 당신 예멘가라고 했지? 당신을 사자로 몰아넣고 애들 허락 한거지?"라고 맞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나도 같이 준비해."라고 말했고 그는 "아니야. 나 혼자 가는 조건으로 한 거야. 마지막 가족 여행이 될지 몰라. 일단 침착하고 말하더라도 시간을 좀 두고 생각하자."라며 정희는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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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정만만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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