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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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싸움의 고수 등극, 로드FC 데뷔 "전국 최고"

기사입력 2012.01.18 01:43

방송연예팀 기자


▲이정원 싸움의 고수, 주먹이 운다2 챔피언 등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이정원이 싸움의 고수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2'에서는 이정원이 최종 우승자로 확정되며 '싸움의 고수'에 등극했다.

그는 크지 않은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는 투지와 탄탄한 그라운드 기술로 부산지역 최고수의 자리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바 았다.

이후에도 이정원은 특별 멘토 심권호의 지도 아래 토너먼트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관문인 결승에선 B블록 토너먼트 우승자 서울 대표 김대명의 부상으로 고대했던 결승전 경기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 보여 온 투지와 실력은 전국 최고의 주먹고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로써 이정원은 태권도, 복싱, 합기도, 유도 등의 유단자는 물론 거리의 주먹, 지리산 은둔 고수 등 총 1000여 명의 도전자들과 4개월 동안 치른 치열한 경쟁 끝에 '주먹이 운다2' 타이틀 벨트를 차지하게 됐다.

'싸움의 고수'에 등극한 이정원은 "부상을 당할 때마다 두렵기도 했지만 이 길에 인생을 걸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며 "그 동안 '로드 FC'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정원은 오는 2월 5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 FC 6-FINAL4'에서 '주먹이 운다2' 우승자 자격으로 한이문과 함께 프로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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