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김서형, 액션퀸 모가비로 브라운관 장악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SBS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배우 김서형이 다시 한번 분노의 액션을 펼치며 상대를 제압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월 초 진행된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에서 극중 진시황(이덕화 분)의 비서 실장 모가비로 등장하는 김서형이 진시황의 손녀딸 여치(정려원 분)가 형사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고 차로를 막고 달려가 형사 두 명을 단숨에 한 주먹으로 해치우는 장면이다.

지난 4회에서 장량(김일우 분)과 범증(이기영 분)의 싸움을 말리다 찢어진 스타킹 차림에 부러진 굽의 구두를 들고 두 명의 남자를 제압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던 김서형이 이번 주 역시 현란한 액션 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간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보였던 김서형의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 속에 숨겨둔 화려한 액션 실력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모가비 얌전한 듯 반전 매력 있어", "초한지 속 진정한 카리스마는 김서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날 촬영 관계자는 "액션을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운을 뗀 후, "추운 날씨 속에서 스커트에 구두를 신고 액션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무술 감독 지도하에 정말 잘 연기해서 놀랐다"며 김서형의 숨겨진 액션 실력에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반전 매력을 지닌 모가비가 앞으로 극중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치게 될지에 대한 많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16일 밤 9시 55분 5회가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서형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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