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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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김병만, '달인 따라잡기' 국궁 미션 실패

기사입력 2012.01.15 14:2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유기견 사료 획득을 위해 국궁에 도전했다.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14일 방송분에선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기 위한 김병만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는 미션을 받아 그 도전에 성공하면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 1톤을 기부할 수 있는 '달인 따라잡기'코너에서 국궁으로 촛불 끄기 미션에 도전했다. 슬랙라인 도전을 성공으로 마쳐 사료 1톤을 기부했던 그가 다시 국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김병만은 유기견을 위한 마음으로 매일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하지만 국궁은 여러 잡기들에 익숙한 그에게도 어려운 도전이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의 궁술 지도자에게 직접 궁술을 지도받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도전 당일, 그는 10미터 거리의 멜론 맞히기에 성공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사과 맞히기는 쉽지 않았고 실패 직전 겨우 성공했다. 남은 것은 가장 어려운 활을 쏴서 촛불 끄기. 그러나 부담감 때문인지 그는 촛불 끄기 도전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유기견에게 사료를 전해 도움을 주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통해 드러났다.

비록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유기견을 위하는 그의 동물사랑 마음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흘렸던 땀의 진심은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팬들은 다음 도전에서 김병만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그의 멋진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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