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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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 하루카 주연 '가슴 배구단', 1승의 약속은 현실로? (동영상)

기사입력 2012.01.14 16:16 / 기사수정 2012.01.14 16:26

이준학 기자

▲가슴 배구단 스틸컷 ⓒ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일본 인기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가슴 배구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가슴 배구단(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 주연 아야세 하루카)'은 1979년 일본 기타큐슈를 배경으로 한 배구부 소년들과 신입 국어교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새로 부임한 국어교사 미카코(아야세 하루카 분)는 학교 남자 배구부의 고문을 맡게 되면서 배구부 소년들과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하게 된다. 배구부 학생들은 "다음 대회에서 저희가 1승을 거두기만 하면 선생님 가슴을 보여주세요"라고 진지하게 말하며 결연한 의지를 담아 부탁한다.

영화는 다소 황당한 이 '가슴의 약속' 이후로 전에 없던 의욕을 불태우는 배구부 소년들의 본격적인 스포츠 영화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엉성하게 훈련을 하는 폼에 웃음이 나온다. 매 훈련 "슴가! 슴가!"를 외치며 승리의 그날만을 고대하는 소년들의 모습은 1승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부정적인 예상이 이어지지만 미카코는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가슴의 약속'이 학교에 알려지게 되면서 미카코와 배구부 소년들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1승을 향한 배구부 소년들의 노력과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교사가 되고 싶었던 미카코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춘기 소년들이라면 한번쯤 가졌을 법한 성적인 호기심과 엉큼한 상상에서 시작된 열혈 여교사 미카코와 배구부 소년들의 만남은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그토록 바라던 1승을 위해 처음으로 배구에 최선을 다하는 소년들과 그 소년들을 바라보며 응원하는 교사 미카코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가슴 배구단'은 오는 26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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