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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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작비 삭감 의혹 제기, 네티즌 발끈

기사입력 2012.01.11 13:58 / 기사수정 2012.01.11 14:16

방송연예팀 기자


▲ 무한도전 제작비 삭감 의혹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제작 지원비가 대폭 삭감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제작비 대폭 삭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글을 통해 "지인이 무한도전FD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알게 된 사실이 MBC에서 무한도전에게 제작비를 대폭 삭감을 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전처럼 달력, 레슬링, 권투, 뉴욕상륙작전 등을 할 수 있었던 건 스태프와 출연진이 사비로 모자란 부분을 채웠기 때문이다"라며 "더욱 놀라운 건 이런 게 단 한 번도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생각해보니 '권투특집'때 살짝 언급된 것 같다. 사비로 얼마 낼 지 장난으로 이야기했던 게 기억난다"고 덧붙여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MBC 측은 "예전에 떠돌았던 낭설"이라며 네티즌의 주장을 반박했다. 예산 삭감이나 제작진이 사비를 모은 일은 없었다는 것.

그러나 MBC측의 해명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대상’때도 그렇고, 요즘 방송 보면 무도가 많이 홀대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해명해줬으면 좋겠다" 라며 의혹을 쉽게 가라앉히지 않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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