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시영, 이동욱 사진에 낙서 '안티팬 완벽 빙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이동욱 사진에 낙서를 하며 안티팬에 완벽 빙의 된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2회에서는 은재(이시영 분)가 무열(이동욱 분)의 사진에 사정없이 낙서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어쩔 수 없이 레드드리머즈 야구선수 무열의 경호를 맡게 된 블루시걸즈 골수팬 은재는 의뢰인 무열과 사사건건 부딪쳐 왔다. 그러던 중, 무열의 안티 카페에서 무열에 대한 악성댓글을 올리다가 무열과 맞닥뜨리면서 난감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은재는 치열한 키보드 배틀을 벌인 다음날 무열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하필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면서 갇히고 말았다. 엘리베이터 안에 단둘이 갇힌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은재와 무열은 끝까지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빴다.

은재는 볼수록 미운 짓만 골라 하는 무열이 얄미워서 웃고 있는 무열의 사진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낙서에 심취한 은재는 사진 속 무열의 얼굴을 만신창이로 만들고는 통쾌하게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수(오만석 분)가 구단으로부터 은퇴 제안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시영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