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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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정려원, 천하그룹 면접서 "장점은 쌍욕으로 삼개국어 가능"

기사입력 2012.01.03 23:5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천하그룹 회장의 손녀 딸인 정려원이 신입사원이 됐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진시황(이덕화 분)이 백여치(정려원 분)에게 천하그룹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응하라고 명했다.

백여치가 진시황이 연 신약 개발 투자자 유치 설명회에서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흐리게 했고 진시황이 애지중지하던 암탉 금옥이를 구이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

진시황은 백여치와의 식사에서 "오늘 이후로 너와 함께하는 식사자리는 없을 거다"라고 선포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직원 공채시험 있지? 저 녀석 입사 지원서 작성해서 서류전형에 넣어라"라며 장량(김일우 분)에게 말했다.

이에 당황한 백여치는 "무슨 소리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자 진시황은 "일 안 하는 사람은 밥도 먹지 마"라고 말하며 백여치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단단히 마음먹었음을 보여줬다.

결국, 면접장에 온 백여치는 지원 동기에 대해서는 "궁금하면 할아버지한테 물어봐라"라고 대답했다. 또한, 자신의 장점에 대해선 "불쌍한 사람 보면 꼭 도와주는 거 ? 형편 어려운 남자, 아이돌, 배우 내가 다 먹여살렸다. 술 잘하고 쌍욕으로 삼 개국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면접관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향우이 천하그룹 투자자 유치 설명회에서 신약 부작용에 대해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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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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