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4
연예

[S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영예 "나경은씨 고맙고 사랑한다"

기사입력 2011.12.31 00: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2011 SBS 연예대상>에서는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의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해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국민MC'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프로그램을 위해 성실함과 리더십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 왔다.

유재석은 "이렇게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되어 많은 분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가족, 부모님, 장인어른 아내 두 살 된 자고 있을 지호에게도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올 초까지만 해도 런닝맨은 여러 가지로 내가 이런 상을 받을 상황도 아니었고 꿈꿀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내게는 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감정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런닝맨을 사랑해준 시청자 감사 드린다. 올 초까지만 해도 런닝맨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내부적으로 얘기가 많았다. 속으로 내심 조마조마했다. 이 시기를 겪고 함께 와준 스텝과 멤버들 고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에서 많은 얘기를 했지만 형님을 괜히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싶어 망설여진다"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형님과 통화를 했다. 형님이 마지막으로 '재석아 씩씩하게 가라' 형님 너무 보고 싶다. 꼭 함께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강호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수상소감 후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에게 "나경은씨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수줍게 말하며 영상편지를 전해 보는 이들까지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가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