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31

네티즌이 선택한 2011 최대 이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사입력 2011.12.28 16:37 / 기사수정 2011.12.28 16:41

이준학 기자


▲ 평창 동계동림픽 유치단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네티즌이 선택한 올해 최대 이슈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지난 8일부터 열흘간 인기검색어 결산 특별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에게 각 부문별 인기 검색어를 알아본 결과, 55%의 지지를 받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창은 지난 7월 IOC총회에서 과반수가 넘는 득표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두 번의 고배 이후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이뤄져 더욱 화제가 됐다.

2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였다. 이적, 정재형, 싸이 등 기성 가수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각각 팀을 이뤄 화제가 됐으며 이들이 공연한 음악은 각종 음원 사이트 인기 차트의 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애플 창립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은 3위에 랭크됐다. 그의 사망을 애도하는 전 세계적인 추모 열풍에 많은 국내 네티즌들도 애석해 했다. 사망 이후에도 전기 출간과 애플의 향후 행보 등 관련 화제는 여전히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BEST 10에는 '일본 대지진 및 원전폭발'과 '서태지 이지아 이혼', '나는 꼼수다 열풍' 등도 순위에 올랐다.

부문별 베스트 이슈도 발표됐다. 화제의 인물에서는 평창 올림픽 유치 공신인 김연아가 89%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고, 방송 부문에서는 SBS교양 프로그램인 '짝'이 선정됐다.

인물 부문에서는 '비스트', '소녀시대' 등 연예인 이외에도 정치권에 새롭게 등장한 '안철수'가 눈에 띄었다. 방송 부문은 '무한도전', '1박2일' 등 장수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올 한 해 화제였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3'가 순위에 올랐다.

한편 '김정일 사망' 관련 키워드는 2011년 인기검색어 집계 기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사망 당일인 19일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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