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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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감독, "서브가 살아나서 승리할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1.12.27 19: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도로공사는 2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을 3-1(25-21, 25-21, 18-25, 25-23)로 제압했다.

승장인 어창선 도로공사 감독은 "우리 팀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아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었다. 서브에 대한 감각이 4세트에서 살아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과는 좋았지만 어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안정적인 배구를 하고 있다. 우리 팀은 좋은 공격수가 부족해서 조직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이것이 살아나려면 강한 서브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경기서 도로공사는 34개의 범실이 쏟아졌다. 어 감독은 "앞으로 훈련을 통해 범실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4라운드까지 장기적인 휴식에 들어간다.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어 감독은 "현재 부상 선수가 많은 상태다. 선수들이 회복 할 수 있도록 재활을 할 생각이고 체력적인 부분도 보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 = 어창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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