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3
사회

빌려 본 책 1위 '아프니까 청춘이다', 올해 키워드는 '청춘'

기사입력 2011.12.24 01:02

온라인뉴스팀 기자


▲ 빌려 본 책 1위 선정 화제 ⓒ '아프니까 청춘이다' 표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011년 빌려본 책 1위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선정됐다.

올해 국립중앙도서관 발표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에서 1위로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나타났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올 한해 130만 부 이상 팔리며 10~20대 청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책. 특히 낙관이 아닌 격려의 메시지로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빌려본 책 2위, 3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정치철학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김진명의 '고구려'와 정유정의 '7년의 밤', 공지영의 '도가니' 등 국내 소설 4권이 20위 안에 들었다.

경제 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쑹훙빙의 '화폐전쟁', 그레고리 맨큐의 '맨큐의 경제학' 등이 한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 중 91세 최고령자에게 '열정상', 제주도에서 온 최고 원거리 이용자에게 '멀리서상', 777번째 입관 이용자에게 '행운상'을 주는 등 14개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 문화상품권을 선물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아프니까 청춘이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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