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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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여배우들에 청혼해도 결국 좋은 오빠로 남아" 신세 한탄

기사입력 2011.12.20 06: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엄태웅이 여배우에게 청혼해도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대해 한탄했다.
 
19일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엄태웅과 정례원은 거침없는 임답을 과시했다.

이날 엄태웅은 기자에게 "평소 여배우들에 결혼하자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번에도 그랬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엄태웅은 "어느 남자가 이렇게 예쁜 여성분들을 보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겠나"라며 "진짜 결혼하고 싶어서 물어보는 거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은 좋은 오빠로 남는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려원은 "나 역시 그런 말을 들었다. 장난이지만 오빠가 말하면 왠지 진심일 것 같다"라며 "다른 여배우분들도 '그래도 내게만은 진심같다'는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마지막이라면 괜찮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버엔딩 스토리'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남녀의 사랑을 다룬 멜로영화로 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내달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정려원 ⓒ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스틸컷]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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