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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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비난 두려워한 LA경찰 실종아 조작 사건 '충격'

기사입력 2011.12.18 13:44 / 기사수정 2011.12.18 13:45

이상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미국에서 있던 경찰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한 사건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LA에서 있었던 크리스틴의 아들 월터 콜린스 실종사건에 대해 전했다.

실종 신고 된 월터를 장기간 찾지 못한 경찰은 국민들로부터 무능한 경찰이라며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5개월 뒤, 경찰은 아들 월터를 찾았다며 언론을 통해 큰 이슈화시켰지만 크리스틴은 경찰이 찾은 아들이 월터가 아니라며 부인했다.

경찰들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기에 못 알아보는 거라며 지켜볼 것을 강요받았지만,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틴은 월터를 지켜보며 계란알레르기, 왼손잡이, 작아진 키, 치과의사 확인서 등을 통해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이에 경찰은 크리스틴을 '코드12'(경찰이 임의로 판단하여 정신이상자를 주립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두는 시스템)를 통해 입원을 시키는 경우에 이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20여명의 소년을 목장으로 유인해 살해한 고든 노스콧과 슨포드 클락에 의해 월터가 살해됐다는 것이 확인 된 것.

LA 경찰에 의해 실종된 아이를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됐고, 이 사건으로 인해 LA 경찰 모두가 고소를 당하게 됐다.

그로인해 경찰의 권력남용을 금지하게 위해 '코드 12' 폐지가 이뤄졌고, 월터 실종사건의 담당 경찰은 영구정직을 당하고 말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이상군 기자 dltkdrns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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