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팬들이 만든'문성민 티셔츠' 공모 발표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문성민 T-Shirts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은 천안에서 열리는 KEPCO와의 홈 경기에서 배구 팬 및 관계자 등 예상 관람객 3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문성민의 파워넘치는 이미지를 활용한 Let's play(한수정) 작품을 비롯해, 세상을 뛰어넘다(마창환), Flying(구승환) 작품과 PangPang!!(김현주), Best of the name(안혜진), Super Star(피승훈) 등 6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우수상(2점) 각 200만 원, 장려상(3점) 각 100 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및 배구단 기념품을 부상이 수여된다.

Let's Play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한수정씨(32)는 "문성민 선수의 파워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문성민 선수를 지칭하는 Play Moon을 통해 선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며 "특히 배구단에서 작품이 도안된 샘플티셔츠를 제공해줘 직접 입고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지난 10월 월드스타 문성민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향후 수상작은 상품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스포츠마케팅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팬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 문성민 티셔츠 (C) 현대캐피탈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