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국 아들 김환, 아버지와 함께 방송 출연 ⓒ MBN '충무로 와글와글'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김한국이 아들인 전 축구선수 김환과의 어색한 관계를 고백했다.
김한국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소통편'에 김환과 함께 출연해 "15년 동안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김환은 "아버지와 문자를 주고 받은 지 5년이 넘었다"며 "아버지와 이야기하려면 어머니를 통해 소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등장해 이들 부자가 소통을 제대로 하는 법을 전했으며 소통을 위해 손을 잡고 대화하는 '그랬구나' 게임에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깨끗이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을 말하는 '지워줘 빨래방'에서는 김한국도 몰랐던 아들 김환이 맨홀에 빠진 아찔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한국과 김환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하나 말로 표현해 본적은 없다"며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선은 김환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어릴 때부터 나를 고모처럼 대하며 성장했다"며 "어릴 때도 말을 잘 하고 귀여웠다. 어느새 이렇게 컸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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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한국, 김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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