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기월식, 11년만에 전과정 관측 가능 ⓒ KBS 보도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이 나타난다.
10일 오후 9시45분경 왼쪽 아래 귀퉁이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해 1시간30여분 만에 완전히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 후 11시 5분부터 50여분간 달이 사라지게 될 예정이다.
이후 11일 새벽 2시31분경 지구의 반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개기월식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11년만의 일이라 눈길을 끈다.
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지만 이번 개기월식을 놓치면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9년 뒤인 2018년에야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개기월식 ⓒ KBS 보도화면]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