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3
사회

지하철 폭행 논란, 10대 청소년이 50대 취객 '무차별 폭행'

기사입력 2011.11.24 11:14 / 기사수정 2011.11.24 11: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0대 청소년들이 지하철역에서 50대 취객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서는 술에 취해 귀가하는 50대 남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을 혐의로 15살, 16살 청소년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새벽, 부산 서구 모 지하철역에서 두 소년들은 지하철역을 지나는 술에 취한 50대 행인을 막아선 채 발로 밟는 등 약 5분 동안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돈이 없단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두 사람이 폭행한 장면이 그대로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50대 남성은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며 뇌진탕 증세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상황.

한편, 경찰은 이들을 강도상해죄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 두 소년은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 1일, 12일 특수 강도, 절도 사건 등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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