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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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김수현에게 스폰서 제의 "이용당해 줄게요"

기사입력 2011.11.22 23:14 / 기사수정 2011.11.22 23: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수현이 신하균에게 날개가 되어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4회에서는 뷰티클리닉 대표이사 장유진(김수현 분)이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유진은 강훈에게 "이용당해 줄게요. 나 비록 첩의 자식이지만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에요. 우리 아버지도 저를 제일 예뻐하시고요. 당신에게 날개가 되어 줄게요"라고 말했다.

강훈은 "여전히 오해하고 계시네요"라고 차갑게 대꾸했고, 유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여자로서 끌림이 없다고 했죠. 강훈씨한테 그런 게 뭔데요? 강훈씨한테 끌리는 여자가 있긴 해요? 있다고 해도 선택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맞서 대응했다.

이에 하지만 강훈은 "날개 필요할 때가 있겠죠. 지금은 아닙니다. 제 힘으로 날개를 달겁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유진 역시 "딱 열 번만 만나요. 열 번 만나고도 아님 포기할게요. 나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벗고 얘기하는 거예요"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신하균, 왠지 나중에 김수현에게 SOS 요청할 것 같다", "최정원에 김수현에 신하균 복터졌네". "김수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훈은 조교수에 임용되기 위해 자신이 그동안 준비해온 논문을 고재학교수에게 넘겨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신하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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