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8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평생 그 기억 하나만으로도 행복할듯"

기사입력 2011.11.22 17:15 / 기사수정 2011.11.22 17:18

온라인뉴스팀 기자


▲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한 남성의 6년 동안 준비한 청혼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6년 동안 준비한 청혼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영상에는 한 연인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We always knew(우리는 언제나 알고 있었다)'의 글자를 하나씩 들고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비행기 조종사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사귄 지 1년이 지난 후부터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을 글자와 함께 사진을 찍어 기념하기로 결심했다.

그 후 5년 뒤, 고향인 몬트리올에서 마지막 글자 'W'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 남자는 미리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시작했다.

촬영 직전 섭외한 두 명의 친구가 'ILL YOU MARRY ME'가 적힌 플래카드를 연인의 뒤에서 펼쳤고 여자 친구가 들고 있는 'W'와 합쳐져 'WILL YOU MARRY ME?'(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만들어졌다.

이후 여자친구는 사진을 확인하고 나서야 6년 동안 준비한 청혼을 알게 된 여자 친구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남자친구는 "6년 동안, 이 순간을 위해 준비했다"며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친구분의 마음이 너무 멋지네요", "얼마나 행복했을까", "평생 살면서 그 기억 하나로도 마음이 행복할 듯",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완전 감동이다", "나도 저런 프러포즈 받아봤으면", "이 시대의 최고 로맨티스트", "영화보다 더 감동"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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