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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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천정명-박민영, '어부바 데이트'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1.11.22 12:24 / 기사수정 2011.11.22 12: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천정명과 박민영이 '어부바 데이트'를 그려낸다.

박민영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 13회 방송분에서 술에 취한 채 천정명 등 뒤에 오롯이 업혀 있는 모습을 펼쳐내며 두근거리는 '어부바 데이트'를 선보인다.

'영재 커플' 천정명과 박민영의 '어부바 데이트'는 극중 김영광(천정명 분)이 만취한 윤재인(박민영 분)을 등에 업고 들어오면서 진행된다. 재인이 술에 취할 수밖에 없는 사연, 그리고 그런 재인을 듬직하게 업고 들어오는 영광의 마음이 어우러지면서 이루어질 수 없어 안타까운 두 사람의 '1mm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천정명과 박민영은 단 한 번의 NG도 없이 애틋한 '어부바 데이트'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천정명은 박민영을 어부바하면서 불필요한 스킨십을 최소화하려고 손목이 꺾인 채로 주먹을 쥐고 있는 '매너손'을 선보여 '모태 매너남'이란 찬사를 받았다. 천정명은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박민영을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펼쳐냈던 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과 박민영은 밝고 유쾌한 두 사람의 성격만큼이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영재커플'의 러브모드를 완성도 높게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서로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두 사람이기에 더욱 리얼한 애정장면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12회 방송분 엔딩 장면에서는 재인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 박군자(최명길 분)가 고뇌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의 폭풍전야를 예감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정명, 박민영 ⓒ 김종학 프로덕션]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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