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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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나가수'에서 눈물의 사연은?

기사입력 2011.11.21 17:5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자우림의 김윤아가 20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경연 중 눈물을 보여 화제다.

김윤아는 11라운드의 2차 미션 탈락자가 나오는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경연에서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열창하는 가운데 극도로 곡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다 끝내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윤아는 경연에 앞선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다 20대 초반에는 말도 안 되는 연애를 하잖아요. 그래서 감정 몰입을 하기엔 좋아요" 라고 얘기했듯, 자신의 20대 초반 사랑의 추억과 마지막 라운드로 떠나가는 장혜진에 대한 아쉬움으로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단의 대부분이 이 곡이 한국의 100대 명곡 중 한 곡이란 것에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곡의 완성도와 멜로디가 부르는 사람의 감성을 쥐락펴락 하는 숨겨진 힘이 있다는 것을 자우림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무대 위에서 단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 없는 자우림은 11라운드 2차 경연 탈락자가 원곡자 장혜진이란 결과가 나왔을 때 또 한번 눈시울을 붉혔고 장혜진은 자우림에게 앞으로 남은 2라운드를(6주)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자우림은 오는 12월3일부터 대구, 대전, 서울, 부천, 부산 콘서트 투어가 예정되어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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