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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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시크릿'과 한솥밥…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기사입력 2011.11.17 15:10 / 기사수정 2011.11.17 15:11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걸 그룹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배우 한수연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한수연은 성균관대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한 수재로, TS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방용국의 첫 솔로곡 'I Remember'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과거 한수연이 출연했던 뮤직비디오의 가수들이 현재 톱스타가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2006년 가수 비의 일본 첫 싱글 'Sad Tango'와 2007년 걸 그룹 '원더걸스'의 데뷔곡인 'Irony'가 그 예로, 비의 경우는 일본 데뷔 작품에, '원더걸스'는 데뷔곡에 함께했다.

이 밖에도 한수연은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 뮤직비디오에도 함께해 당시 신인이었던 리치가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오르면서 신인 가수들로부터 행운의 여신이라 불리기도 했다는 후문.

TS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한수연은 연기에 있어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며 "방용국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고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한수연이 많은 작품에서 빛나는 배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TS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시크릿', 방용국, 힘찬, '언터쳐블', 개그맨 손헌수 등이 소속돼 있으며, 한수연을 영입함으로써 배우 매니지먼트도 병행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TS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음반 기획사가 가수와 개그맨에 이어 배우까지 함께 매니지먼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한편, 한수연은 영화 '참을 수 없는',' 모비딕', 드라마 '별순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한 바 있으며, 현재 OCN에서 방영중인 연정훈 주연의 범죄 수사극, '뱀파이어 검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한수연 ⓒ TS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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