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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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종편 개국드라마 '천상의 화원' 출연…안방극장 복귀

기사입력 2011.11.17 09:53 / 기사수정 2011.11.17 09: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최불암이 종편 개국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7일 제작사에 따르면 최불암은 종편 채널A 개국특집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불암은 극중 아버지 정부식 역으로 지난 2010년 SBS 단편 드라마 '당신의 천국'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 측은 "처음부터 정부식 역을 할 사람은 최불암 선생님이라고 생각해 적극 캐스팅하게 됐다"며 "최불암 선생님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극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극중 정부식은 아내와 자식들이 모두 도시로 떠났음에도 홀로 고향인 강원도 깊은 산골 외딴집을 지키며 사는 고집스러운 아버지로, 가족들에게 변변히 해준 것도 없고 혼자 좋을 대로만 하고 산 이기적인 가장이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곰배령을 배경으로 가족과 곰배령 사람들의 사람 냄새 나는 삶을 조명하는 드라마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불암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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