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18
연예

방부제녀, 충격 고백 "유명 감독이 성상납 요구"

기사입력 2011.11.16 10:14 / 기사수정 2011.11.16 10:1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프로그램 캐스팅 관련해 성상납을 요구했다는 발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 이하 검색녀)에 출연한 방부제녀는 "연기하는 친한 선배가 인사를 시켜준다고 해서 아는 감독님과 작가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뜨려면 몸은 기본이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 사람이 사기꾼 아니라 이름만 대면 되는 유명한 분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부제녀의 발언은 올 초부터 문제가 됐던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성상납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발언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스타로 뜨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과 관련해선 "1억 원 정도는 대출을 해서라도 주겠다"는 발언이 나와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뒤태미녀는 "스타로 뜰 수 있다면 지금 돈이 없지만 1억 원을 대출을 받아서라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자신은 세상의 부정적인 측면만 보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필력이나 실력이 예전같지 않을 것 같다"면서 "스타가 되고 싶더라도 그런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purple@xportsnews.com

[사진 = 검색녀 ⓒ O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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