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20
경제

[잇 스타일] '블랙백'의 색다른 디테일…클래식에서 트렌디까지

기사입력 2011.11.14 16:53 / 기사수정 2011.11.14 16:53

매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무심한 듯 멋을 낸 '시크'의 대표적 컬러가 된 블랙. 가장 기본적인 색이지만 어떤 아이템으로 만나느냐에 따라 그 느낌 또한 달라진다.

특히 블랙 컬러 백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블랙백을 고집하는 데는 '무난함'이다. 블랙 컬러는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울리며 튀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랙에서 비롯된 백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디자인이나 다른 컬러와의 조화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블랙백'에 대해 알아보자.




서양 학생들이 학교에 매고 다니는 책가방이었던 디자인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킨 '사첼백'은 클래식한 매력이 묻어난다. 각진 모양이지만 골드 컬러의 버클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덕분에 오피스레이디들에게도 제격이다.

부담없이 가볍에 들기에도 좋고, 빈티지한 매력까지 풍기는 사첼백은 끈을 활용해 어깨에 매거나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도 있으며 손잡이도 들어 색다른 느낌으로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다.



요즘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클러치백은 시크함의 상징물이 됐다. 큰 편지봉투 모양을 한 손에 무심하게 들면 '프렌치 시크' 부럽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보리 컬러와의 조화로 무심한 듯 매력적인 포인트 아이템이 될 클러치백은 매니시한 룩을 즐기는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클러치백이라고 해서 시크룩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스트랩을 연결해 숄더백으로 착용하면 한층 더 상큼하고 귀여운 코디할 수 있다.



또 블랙에 기본을 둔
브랜드 특유의 로고가 프린팅된 컬러풀한 쇼퍼백은 캐주얼룩과 포멀룩 모두에 잘 어울린다.

이처럼 컬러 디테일이 살린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블랙의 베이직함에 톡톡 튀는 개성을 더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 ( itstyle@xportsnews.com) / [사진] 세인트스코트 런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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