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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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이적, 대표팀 경기력에 큰 도움"

기사입력 2011.11.11 00:2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캡틴' 박주영이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데 있어 아스널 이적은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모나코에서 세 시즌을 보낸 박주영은 지난 8월 꿈에 그리던 아스널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비록 칼링컵 2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아스널 현지 팬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박주영은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총 7골을 터뜨렸으며 9월 열린 레바논전에서는 해트트틱을 작성했다. (비공식 A매치 폴란드전 2골 포함)

박주영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서 아스널 이적이 대표팀에서까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세계적인 탑 플레이어들과 훈련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경기에 도움이 된다. 내가 월드컵 예선에서 플레이 할 때 좋은 느낌을 갖고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경기 동안 연속 골을 넣어 기쁘다.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요한 여정을 나아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다른 많은 선수들이 필요하고, 난 직접 도울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1일과 15일 각각 UAE, 레바논을 상대로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박주영은 "난 한 번 더 월드컵에 진출하길 원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월드컵에 진출하는 일은 큰 의미가 있다. 우린 최종 예선 진출까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본선에 오르기 위해 다음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박주영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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