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57

남극 대륙 균열, 내년 초 베를린 크기 빙산 분리 임박

기사입력 2011.11.07 02:54 / 기사수정 2011.11.07 02:5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남극에서 대륙 균열 조짐이 보인다.

지난 3일 BBC는 남극에서 독일 베를린 크기의 거대 빙산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떨어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BC는 남극 대륙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움직이는 유빙 중 하나인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길이 30km, 깊이 60m 정도의 균열이 발생했으며, 이 틈이 매일 커지고 있어 이르면 올해 말쯤 빙산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 연구팀은 떨어져 나올 빙산 크기가 베를린과 비슷한 88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이러다 지구에도 영향이?",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균열은 기후 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사 연구팀은 이를 10여 년마다 한 번씩 일어나는 자연 순환의 일종으로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YTN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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