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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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 감독 "전유리와 박성희 좋은 경험 됐을 것"

기사입력 2011.11.06 19:35 / 기사수정 2011.11.06 21:2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강산 기자] 흥국생명의 차해원 감독은 서브와 서브리시브의 불안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흥국생명은 6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6-25, 16-25, 25-20, 25-22, 11-15)으로 패했다.

차해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유리와 박성희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좋다. 김혜진과 주예나가 없는 자리를 상당히 잘 메꿔줬다"며 "열심히 해준 선수들한테 고맙다. 1포인트 땄다고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했다. 다만 수비 연습은 좀 더 해야된다" 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주전 김혜진과 주예나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그 자리를 전유리와 박성희가 메웠다.

차 감독은 팀이 조금 더 발전하기 위한 요인으로 서브를 꼽았다. "서브는 한번 감이 잡히면 평생 안 잊어버린다. 아직 서너명 정도가 서브에 대한 감을 못 잡은것 같다"며 "키가 작은데 서브리시브 까지 안되니까 게임이 어렵게 풀린다"며 서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전 전민정의 부진에 대해서는 "(전)민정이가 몸은 상당히 좋은데 답답할 정도로 안맞고있다. 그것만 풀어주면 한결 나을텐데 그 부분이 신경이 쓰인다. 경기 하면서 그때그때 지적을 해주지만 매번 지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술한 쪽 무릎으로 착지할 때 뭔가 불안해 보인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차해원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서브에 대해 "매 경기마다 서브가 약했던 선수들은 한-두시간씩 연습을 한다. 하지만 다음 경기만 되면 연습 안한것처럼 서브가 안된다. 서브와 서브리시브만 잘 되면 상대방을 좀 어렵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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