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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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시간' 니엘·동현·윤은오·홍성원 캐스팅…4년만 컴백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3.31 16: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반려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진정한 공감의 의미를 말하는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4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털 색깔을 제외하고는 닮은 점을 찾을 수 없는 검은 개 랩터와 검은 고양이 플루토가 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다.

2020년 초연과 2021년 재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세 번째 시즌에서는 더욱 깊고 섬세한 이야기로 다시 한번 관객과 소통한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할 캐스팅도 공개했다. 니엘이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동현, 윤은오, 홍성원, 유태율, 박좌헌이 함께한다.



겉모습은 강하고 사나운 대형 사냥견이지만 따뜻하고 어딘가 어설픈 내면을 가진 검은 개 랩터 역에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뮤지컬 '비더슈탄트' 등의 동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이솝이야기' 등의 윤은오, 뮤지컬 '무명, 준희', 뮤지컬 '클로버' 등의 홍성원이 이름을 올렸다.

길에서 나고 자라 인간의 손길에 낯섦과 거부감을 느끼지만, 호기심 또한 가득한 검은 고양이 플루토 역에는 뮤지컬 '퍼스트 맨: 카뮈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 뮤지컬 '카포네 밀크' 등의 유태율, 뮤지컬 '배니싱',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등의 박좌헌, 뮤지컬 '킹아더', 뮤지컬 '종의 기원' 등으로 무대에서도 활동 중인 틴탑 니엘이 출연을 확정했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헤드윅', '오셀로의 재심' 등을 연출한 손지은 연출이 새롭게 합류한다. 재연부터 이번 시즌까지 함께해온 오성민 음악감독이 감성적인 음악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초연에 참여했던 이현정 안무가도 이번 시즌 다시 참여한다. 섬세한 움직임과 감성적인 안무로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5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아떼오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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