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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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야구선수 그만두고 연기 통해 상처극복"

기사입력 2011.10.27 15:20 / 기사수정 2011.10.27 15:22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이태성이 야구선수의 꿈을 접게된 이유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이태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투수를 했었다. 그때까지 장래희망이 야구선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고등학교 때 어깨부상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야구를 포기해야 했다" 며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이었는데, 이전부터 잦은 부상들로 인해 마음을 다친 상태였다. 당시 2~3년 재활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믿을 수 없었다"며 힘들었던 속내를 전했다.

또 그는 "재활 당시 '투수대신 타자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태성은 "10년간 모든 것을 쏟았던 야구를 그만두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더 큰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며 "그래서 고민하던 중 '슈퍼스타 감사용(2004)'이라는 야구영화 오디션 종이를 봤고, 야구 경력자는 우대한다는 것을 보고 신청했다"고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태성은 이날 방송에서 SK 김광현 선수와 롯데 황재균가 과거 야구선수 시절 후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태성 ⓒ YTN]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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