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6 02:16 / 기사수정 2011.10.26 02:16
▲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 '말달리자' ⓒ CJ E&M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대한민국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로 '말달리자'가 꼽혀 화제다.
25일 방송된 Mnet '윤도현의 머스트(MUST)'에서 최근 갤럽에 의뢰해 13~49세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 마음을 풀어주는 노래"를 조사한 결과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1위를 차지했다.
'말달리자'는 98년 발매된 크라잉넛 1집에 수록된 곡으로, 마치 말이 달리는 듯한 격한 비트와 단순 명료한 가사로 소위 '분위기 띄울 때'는 빠지지 않는 국민가요. 40대를 제외한 10~30대 남녀 모두의 고른 지지를 얻어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가 차지했다. '여행을 떠나요'는 10~20대에서는 거의 표가 없었지만 40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우림의 '일탈'이 3위에 올랐다. 특히 자우림의 곡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5배가량 높은 지지를 보내 여성들의 답답한 마음을 잘 대변하는 뮤지션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싸이의 '챔피언'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한편 '윤도현의 머스트(MUST)'는 매 회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하고, 초대 가수가 꼭 들어봐야 할 명곡을 재해석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크라잉넛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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