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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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페이지] ‘앙리도 적응기 거쳤다’는 벵거 감독, 믿어도 될까?

기사입력 2011.10.25 20:52 / 기사수정 2011.10.25 20:52

안승우 기자


 [알벵거]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박주영 선수의 계속되는 결장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벵거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의 전설이었던 앙리와 피레도 긴 적응기를 거쳤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하지만 인터뷰를 접한 많은 한국 팬들은 벵거 감독의 의견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앙리는 병역의 의무가 없었다’, ‘비겁한 변명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냐’는 반응들을 보이며 억한 감정을 드러낸 것인데요. 하지만 무조건 반박하기만 할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물론 박주영 선수가 26일 새벽에 열리는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와 이어지는 다른 경기들에도 결장한다면, 그땐 박주영 선수의 입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의 말처럼 박주영 선수는 이제 팀을 옮긴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고,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린다면 출전 시간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벵거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박주영 선수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보냈고,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선발 출장시킬 것을 암시했습니다. 과연 박주영 선수가 멋진 활약으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벵거 감독의 이번 인터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 = 아르센 벵거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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