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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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외발 달인 변신 '텀블링, 계단 오르기 가능'

기사입력 2011.10.24 15:25 / 기사수정 2011.10.24 15: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한 발로만 생활해 온 달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는 김병만이 16년 동안 한발로만 살아온 '깽깽 김병만선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옛날에 엄마가 '돈 좀 아껴써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 뭐든 아껴야 해서 발도 한쪽만 쓰기로 했다"고 한쪽 발만 쓰게 된 황당무계한 이유를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쪽 발만 쓰며 일상생활을 한다는 그의 모습은 방청객들의 박수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는 한발로만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것은 물론, 한발로 옆 구르기와 옆 돌기까지 성공시키며 '한발 달인'다운 활약을 보였다.
 
심지어 텀블링까지 시도하고 한발로 계단 오르기 묘기도 보여주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여자친구를 등에 업은 채 한발로 줄넘기까지 하는 묘기는 방청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까지 유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유의 능청 개그와 함께 '달인'의 노력을 가늠하게 하는 '한 발 묘기'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한편, 김병만은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 외에도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 캐슬제이엔터프라이즈]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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