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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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청룡' 하차, 미련 없다"→"난 평범한 얼굴" 망언까지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5.01.23 15:53 / 기사수정 2025.01.23 15:5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자신의 얼굴에 대해 망언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디즈니+ '트리거'의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 뮤지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태균은 30년간 '청룡영화상'의 MC를 맡았던 김혜수에게 마무리하게 된 소감을 물었다. 이에 김혜수는 "작년부터 아름다운 우리 한지민 씨와 이제훈 씨가 했다. 사실 첫 회에서 그렇게 잘하기 힘들다. 정말 잘해주셨다"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혜수는 "저는 원래 성격이 끝나면 그냥 끝이다. 미련은 없고, 미련이 없어서 끝낼 수 있는 거다.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을 봤다. 1부는 휴대폰으로 보고, 2부는 본방송으로 봤다"고 기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 청취자는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런닝맨'을 보는 거 같다. 유느님이랑 세찬님이 보인다. 죄송하다"는 사연을 남겼다. 정성인이 유재석을, 주종혁이 양세찬을 닮았다는 것.

이를 들은 김혜수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던데, 어디가 닮았어요~"라고 인정하지 않더니 시청자가 함께 보낸 사진이 등장하자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가 "보다보니까 좀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자 정성일은 온라인 상에서 유재석과 자신의 얼굴을 반반으로 합성해 놓은 사진을 프로필로 해 놓은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더 닮은 사진을 본 김혜수는 "제가 이분들의 실제 얼굴을 아는데, 실제로는 안 닮았다. 그런데 어떤 찰나의 사진은 정말 닮았다"면서 "이런 걸 찾아내신 분들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김태균은 김혜수에게 누군가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냐고 질문하면서 "누구를 못 본 거 같다"고 말했고, 뮤지는 "너무 독보적이시다"라고 동의했다.

그러자 김혜수는 "사실은 좀 평범하다. 저는 그렇게 정교한 미인이었던 적이 없다"는 망언으로 김태균과 뮤지의 야유를 받았고, 한 방청객은 "인형을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연예인을 하니까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는데 저는 알지 않냐. 오래 하니까 이 정도로 유지를 하지, 아니었으면 그렇진 않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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