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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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화끈한 전투+깔끔한 운영' 행보 지속... 피어엑스 꺾고 3연승 (종합)[LCK 컵]

기사입력 2025.01.22 19:2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피어엑스까지 제물로 삼으면서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피어엑스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로 인해 8점을 확보하게 된 장로 그룹은 상위조 달성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세트 디플러스 기아는 화끈한 경기력에 힘입어 피어엑스를 빠르게 제압했다. 팽팽한 흐름은 '루시드' 최용혁의 스카너를 앞세운 디플러스 기아가 깨뜨렸다. 14분 '협곡의 전령'을 앞둔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오브젝트 싸움을 매번 승리로 이끌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피어엑스는 드래곤 전투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노련한 디플러스 기아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4분 만에 두 팀 간의 차이는 골드 1만, 킬 스코어 17-2까지 벌어졌다. 디플러스 기아가 가볍게 잽 한번만 날려도 피어엑스는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26분 미드 라인 교전에서도 실수 없이 완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27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는 피어엑스가 끈질긴 움직임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위협했다. 지속적인 득점으로 골드 리드에 성공한 피어엑스는 '탐식의 아타칸'까지 확보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자연스럽게 '내셔 남작 버프'도 얻은 피어엑스는 공성 단계에 돌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요 딜러들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피어엑스는 30분 탑 라인에서 '디아블' 남대근의 제리를 앞세운 한타 대승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한번에 무너뜨렸다. 이후 정비 없이 적진으로 향한 피어엑스는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 득점을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릴 채비를 마쳤다. 넘치는 공격력의 피어엑스 또한 기죽지 않고 전투 승리를 기반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피어엑스의 꼼꼼하지 못한 플레이는 독이 됐다. 18분 미드 라인에서 대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가 3000골드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피어엑스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한타 대승을 만들어낸 디플러스 기아는 '탐식의 아타칸'을 사냥하고 굳히기에 돌입했다. 24분 만에 넥서스 공성을 시도한 디플러스 기아는 피어엑스의 발걸음을 완벽하게 제한했다. 정비 후 다시 적진에 진입한 디플러스 기아는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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